공사비 2.6조원…목동10단지 시공사 선정 개시
입력 2026.06.15 18:53
수정 2026.06.15 18:56
평당 공사비 990만원
6월 23일 현장설명회…8월 10일 입찰 마감
2025년 2월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전경. ⓒ데일리안 이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10단지가 시공사 선정 절차를 개시한다. 총 공사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6단지에 이어 목동과 신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 중 두 번째로 시공사를 뽑는다.
15일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게재했다. 오는 23일 현장설명회 후 8월 10일 오후 3시 입찰을 마감한다.
총 사업비는 2조6135억54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 평(3.3㎡)당 공사비는 990만원이다. 다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방식은 할 수 없고 입찰 희망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가깝고 신서초·신서중과 가깝다. 재건축을 통해 2160가구에서 4248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앞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한 목동6단지에 이어 목동과 신정동 재건축 중 두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단지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아크로 목동리젠시 단지 모형도. ⓒDL이앤씨
한편 목동6단지는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이날부터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대상 홍보에 나선다. 단지명으로는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시했고 ‘저디(JERDE)’, ‘MSP(Martha Schwartz Partners)’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할 에정이다.
동시에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 보증금 CD+0% 금리 등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