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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항소음 영향권 청소년·대학생 학업 지원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15 08:50
수정 2026.06.15 08:50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김포공항 주변 소음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공항소음 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학사업 심사 결과,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375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85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고등학생 150명과 대학생 22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지원금은 고등학생에게 50만 원, 대학생에게 100만 원씩 지급된다.


특히 올해 사업 예산은 3억 원 규모로 확대돼 지난해보다 지원 폭이 크게 늘어났다.


재원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포시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가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과정에서는 공항소음 영향권 내 거주 기간과 지역별 여건,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장기간 해당 지역에 거주한 가정과 다자녀 가구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풍무동 거주 학생들의 선정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감정동과 고촌읍, 사우동, 북변동 등에서도 고르게 수혜자가 배출됐다.


김포시는 선발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 계좌로 장학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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