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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혐의’ 가나 대표팀 파티, 캐나다 입국 거부…북중미 월드컵 1차전 결장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6.13 10:19
수정 2026.06.13 10:19

강간 등 성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둔 가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2·비야레알)가 캐나다 입국을 거부당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한다.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나축구협회는 “파티의 비자 신청이 캐나다 정부에 의해 거부됐다”며 “비자 심사 등 개최국의 이민 절차에 관여하지 않으며, 입국 허가 여부는 최종적으로 개최국 정부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파티는 1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비자 발급 거부는 파티의 성범죄 혐의 때문이다. 파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던 2020부터 2025년 사이 복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영국 런던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파티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캐나다 이민 당국은 국민 안전과 보안을 위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의 입국을 제한하는 규정을 예외 없이 적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베이스캠프에 체류 중이던 파티는 토론토 이동이 무산되자 캠프로 복귀했다. 다만 미국에서 치러지는 조별리그 2차전 잉글랜드전과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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