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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대통령, 국무총리에 한성숙 지명, 장동혁 "재선거 불가피"…민주 "정치쇼 관둬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사흘째, 또 깐부치킨 찾는 젠슨 황…오늘 저녁 최태원과 회동 등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6.07 18:03
수정 2026.06.07 18:06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새로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李대통령, 김민석 후임 국무총리에 한성숙 지명…역대 2번째 여성총리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새로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강훈식 대통령실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는 IT기업 대표와 중기벤처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대전환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장관으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재선거 불가피"…민주 "정치쇼 관둬야"


여야가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촉발된 시민들의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 재선거 주장 시위에 대해 "지금 시민들의 재선거 함성을 외면하면 결국 함성에 쓸려가게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장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재선거를 외치는 함성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 이미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제 재선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반면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진상규명 조치를 약속했고 선관위 개혁 기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국민의힘 내에서도 원인과 책임이 모두 대통령 탓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라며 "장 대표는 당장 정치적 입지를 위한 정치쇼를 그만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사흘째…2030세대 주축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한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를 둘러싸고 투표함 반출 여부를 감시하며 밤샘 농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기준 개표소가 마련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3만명이 집결했다. 자정을 넘기며 일부 인파가 빠져나갔지만 7일 오전 1시 현재까지도 개표소 주변에는 상당수 인원이 남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진핑 방북 앞둔 북한, '비핵화 불가' 쐐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8~9일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증강 의지를 잇달아 드러내며 '비핵화 불가' 메시지를 강하게 발신하고 있다. 핵보유국 지위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시 주석이 북한의 이러한 입장을 어느 수준까지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7일 공개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서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불퇴의 한계선이며 누가 인정하든 말든 엄연한 현실"이라며 "외부 세력의 희망이나 수사적 표현에 따라 현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또 "국방과 주권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깐부치킨 찾는 젠슨 황…오늘 저녁 최태원과 회동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한국식 치킨 마니아'로 알려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깐부치킨을 찾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열리는 장소는 황 CEO가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만나며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행사에 참석한 뒤 회동 장소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황 CEO의 방한 기간 중 최 회장과 갖는 두 번째 회동이다.


2분기 환율 외환위기 후 최고…공항선 1620원대도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최고 1561.5원까지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최고점을 기록한 2009년 3월 6일(장중 고가 1597.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주간거래 종가보다 19.9원 높은 15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분기 평균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지난 5일까지 평균 환율(주간 거래 종가 기준)은 1490.98원으로, 1998년 1분기(1596.88원)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삼전·하이닉스, 2분기 또 '역대급 실적'…영업익 150조 예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2분기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범용 D램·낸드플래시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15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5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이달 변동성, 이란전 때보다 커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간 평균 변동률이 올해 평균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했던 지난 3월 수준마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코스피의 일간 평균 변동률은 3.9%를 기록했다. 변동률은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비율로 환산한 수치다. 이는 올해 코스피 일평균 변동률인 3.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렸던 지난 3월의 일평균 변동률 3.7%보다도 높은 수치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영치금 사용 신청…피해자 분통 "어불성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원에 영치금 일부를 매달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해 피해자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지난 2024년 10월 피해자 김 씨가 가해자 이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 씨는 수감 중인 이 씨의 영치금을 압류해 배상금을 회수하려 했으나, 이 씨의 영치금 잔액이 1000원도 남지 않아 사실상 강제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해자 이 씨는 병원비와 매점 물품 구매 등을 이유로 매월 영치금 중 10만원에서 15만원가량은 자신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피해자 김 씨는 "가해자가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자발적으로 배상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수개월째 잔액이 850원에 불과한 영치금 계좌로 언제 1억원을 받을 수 있겠느냐"며 "피해자는 정당하게 받아야 할 손해배상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법원이 가해자의 편의를 위해 영치금 사용을 보장해준다면 어불성설"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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