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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삼성동서 '깐부회동' 한번 더…젠슨 황-최태원 만났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6.07 19:19
수정 2026.06.07 19:2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야구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홍대 '형님 저요'에서 만난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황 CEO와 최 회장은 7일 오후 7시 경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만났다.


식당에 먼저 입장한 황 CEO는 입장과 동시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담당 사장과 악수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틀 전과 다름없이 이날 회동 장소에도 황 CEO를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과 취재진이이 몰렸다.


뒤이어 도착한 최 회장은 만나자마자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했고, 생맥주잔을 부딪히며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건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했던 이른바 '깐부 회동' 이후 다시 성사된 자리다.


업계에서는 양측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AI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과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엔비디아측에선 황 CEO의 배우자, 자녀인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와 그의 약혼자 등이 참석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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