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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민석 후임 국무총리에 한성숙 지명…역대 2번째 여성총리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6.07 14:31
수정 2026.06.07 14:31

강훈식 대통령실비서실장 인사 브리핑 열고

"AI대전환 완수·대한민국성장 이끌 적임자"

"李정부 1년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새로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강훈식 대통령실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는 IT기업 대표와 중기벤처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대전환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하고 있고, 장관으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와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그 결과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런 후보자의 혁신 성과와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에 국무총리로서의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 증가가 견인한 한국경제의 성장을 중기,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PC라인의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IT업계에서 활약했다.


한 후보자가 국정에 참여한 건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다. 장관 취임 이후에는 중소기업 정책 기조를 '보호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했고, 창업 활성화와 벤처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한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될 경우 이재명 정부 첫 여성 총리가 된다.


아울러 강 비서실장은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민석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가히 틀리지 않다"며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 내란을 극복과 대한민국의 회복을 진두지휘한 김민석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석 총리는 차기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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