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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노조 8일 휴업…여의도광장 앞 결의대회 예정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6.07 17:29
수정 2026.06.07 17:29

서울 시내 한 레미콘 공장에 일부 레미콘 차량이 멈춰 서 있다.ⓒ뉴시스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8일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규탄하고 노동권 보장과 임단협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8일 오전 8시부터 휴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광장 앞에서 결의대회도 열 예정이다.


이번 휴업에는 수도권 소속 조합원 8000명과 레미콘 운송장비 1만1000대가 참여한다.


수도권 외 지역 노조는 현재 사측과 교섭을 진행 중이어서 이번 휴업에는 동참하지 않는다.


노조는 사측인 레미콘 제조사들에 ▲ 실질적인 운반비 개선을 위한 임단협 체결 ▲ 운송 노동자의 고용 안정 보장 ▲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노조가 과도한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레미콘 제조사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출하량이 외환위기 당시 수준 이하로 급감한 상황에서도 운반비는 지속적으로 인상돼 왔다"며 "휴업과 협상, 운반비 인상이 매년 반복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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