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 "일베, 탱크로 밀어버려야"…이준석 "李대통령, 일관성 있어야"
입력 2026.06.07 14:44
수정 2026.06.07 14:45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인 최욱이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을 겨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최소한의 일관성과 양심이 있으면 지나쳐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유튜브
이준석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탱크'라는 단어에 대한 감수성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 "누구는 오월 광주를 떠올리며 먹먹해질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감수성 없이 스쳐 가는 밈(Meme)일 수도 있지만 일관성은 있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스타벅스 이벤트인) '탱크 데이'라는 표현에 꽂혔던 대통령이고 불매 운동까지 갔다"면서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때, 대통령이 언급하고 여당 정치인들이 불매 및 퇴출을 선동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튜버 최욱이 이날 매불쇼에서 '일베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욱은 "온라인상 일베들을 제도에서 확실하게 범죄화해야 한다"며 "이를 계속 놔두니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양지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게 (일베가) 양지로 올라오는데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정준희 한양대 에리카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도 일부 2030 세대를 향해 "설득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합법적인 방식으로 몽둥이를 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 법과 제도"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