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상대 체코, 랭킹 96위 과테말라에 3-1 완승
입력 2026.06.05 11:02
수정 2026.06.05 14:40
체코 축구대표팀. ⓒ AP=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홍명보호의 첫 상대 체코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체코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과테말라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FIFA랭킹 41위 체코는 96위 과테말라 상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체코는 전반 11분 만에 에이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의 득점포로 앞서나갔다.
파벨 술츠(리옹)의 패스를 받은 시크는 과테말라 수비를 순식간에 제치고 박스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직후 체코는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높이를 활용한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높이에 강점을 보인 반면 과테말라의 빠른 역습에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19분 상대 빠른 역습에 실점 위기를 허용한 체코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뒷공간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전반 40분 마체이 코바르시 골키퍼가 박스 앞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가로챈 과테말라 윌리엄 파하르도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체코는 후반전 내내 팽팽한 시소 게임을 펼치다 토마시 호리(슬라비아 프라하)의 헤더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다비드 도우데라(슬라비아 프라하)의 크로스를 199cm의 장신 호리가 머리로 방향을 돌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체코는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기록했다.
5분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돌리던 과테말라 골키퍼의 볼 트래핑 실수를 놓치지 않고 데니스 비신스키(빅토리아 플젠)가 몸을 던져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체코는 계속해서 과테말라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