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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발언에…코스피 6690선 마감 [시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24 16:00
수정 2026.07.24 16:01

외국인 3.3조 순매도…반도체주 약세

코스닥 5% 넘게 밀리며 740선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 발언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7096.89)보다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출발한 뒤 장 초반 700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6650.41까지 밀렸고, 669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같은 급락장에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각돼 일제히 하락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2685억원, 1조95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조1783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7.59%), SK하이닉스(-8.34%), SK스퀘어(-9.17%), 삼성전자우(-7.33%),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생명(-3.49%), KB금융(-2.7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08%)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790.28)보다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출발한 뒤 장중 746.50까지 밀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급락장에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8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4억원, 35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 에코프로(-7.35%), 에코프로비엠(-8.38%),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리노공업(-7.17%), 원익IPS(-11.30%), 피에스케이(-8.34%), 에이비엘바이오(-2.56%)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4.33%)는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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