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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랜더스필드서 관중 실신, 4분간 경기 중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6.04 21:58
수정 2026.06.05 08:40

쓰러진 관중이 경기 요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 SSG 랜더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관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는 2회초 시작을 앞둔 오후 6시 48분경 돌연 중단됐다. 관람석에서 관중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구단 관계자들과 의료진은 즉각 움직였다. SSG 측은 “오후 6시 45분쯤 관중 1명이 의식 없이 쓰러진 것을 확인했다”며 “이후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제세동기(AED) 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해당 관중은 의식을 회복했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식을 회복한 관중은 구단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스스로 걸어서 이동할 정도로 호전됐으며,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이 사고로 4분간 멈춰 섰던 경기는 오후 6시 52분에 재개됐다.


한편, SSG 랜더스는 이날 7-6으로 승리, 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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