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결승골’ 홍명보호,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에 진땀승
입력 2026.06.04 12:04
수정 2026.06.04 12:04
후반 12분 이동경 프리킥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
월드컵 직전 평가전서 2연승, 5일 멕시코 이동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이동경. ⓒ 대한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본선 직전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에 진땀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이동경(울산)의 결승 프리킥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지난달 31일 약체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월드컵 직전 펼쳐진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본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이날 경기 결과와 내용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 상대한 엘살바도르는 트리니다드토바고(102위)와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의 약체다. 한국(25위)보다 무려 75계단 아래다.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최종예선에서 파나마, 과테말라, 수리남에 잇따라 패해 1승 5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을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상대 역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몇 차례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이동경이 직접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다.
후반 17분에는 손흥민(LAFC)과 이강인(PSG) 등 주축 선수 포함 대거 7명을 교체하며 공세를 올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평가전을 끝으로 홍명보호는 5일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