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가 대응할 문제"
입력 2026.06.03 22:38
수정 2026.06.03 22:38
서울 14개 투표소서 문제 발생
선관위 "책임 통감하며 깊이 사과"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6·3 지방선거 투표 도중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이후에도 대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동별로는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이다. 잠실7동 2투표소의 경우는 대기표를 배부받은 유권자에 한해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허철훈 사무총장 이날 밤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