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초과이윤 배분' 논의하기로 했는데…靑, 대수보 돌연 연기
입력 2026.07.20 15:45
수정 2026.07.20 15:47
靑 "주제 및 일정 변경으로 안 열려"
경제계·부처 공론화 흐름 더 지켜보기로
코스피 하락 영향 미쳤다는 해석도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20일 오후로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를 순연했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예정됐던 대수보는 주제 및 일정 변경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배분 등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 논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며 순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경제계와 정부 부처 등 다양한 단위에서 공론화가 진행 중인 만큼, 숙의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최근 국내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회의 취소 배경과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해석도 나오지만, 청와대는 이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수보는 통상 매주 목요일 열리지만,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 일정으로 인해 이번 주에는 20일로 앞당겨 개최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