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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개발사업 1.5조 PF 조달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6.02 15:15
수정 2026.06.02 15:16

롯데건설 CI.ⓒ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


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본 PF 금융 약정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딜은 키움증권 주관으로 대형증권사들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PF 자금을 인수하며 성사됐다.


이번 자금 조달 성공은 PF 초기 단계부터 이어진 롯데건설과 키움증권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롯데건설과 협의를 통해 77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인수하며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롯데건설의 강화된 펀더멘탈과 높은 대외 신인도가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이번 금융 약정을 통해 롯데건설의 재무 구조 개선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PF 실행과 함께 우발채무 2280억원이 전액 해소되면서 롯데건설의 우발채무 규모는 2조7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폐점 후 해당 부지를 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하는 대형 사업이다. 총 1859 세대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롯데건설이 추진 중인 홈플러스 부지 개발사업 중 최초로 착공 및 분양에 나서는 현장으로 향후 이어질 관련 홈플러스 부지 개발사업 전반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자금 조달 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이 회사의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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