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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릭서, ‘셀렉트USA’ 성료...美 양자 시장 진출 가속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02 08:00
수정 2026.06.02 08:00

일릭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 일릭서

양자-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일릭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에 이어 지난달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 기획한 ‘2026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일릭서는 이번 미국 일정 동안 IBM 왓슨 연구소 방문과 메릴랜드 현지 기술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일릭서는 메릴랜드 주정부 및 메릴랜드대학교(UMD)를 방문해 현지의 선진 양자-AI 연구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자사 알고리즘을 현지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을 점검하고, 미국 내 주요 도메인 데이터셋과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기술 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뉴욕 소재 IBM 왓슨 연구소와 ‘IBM 이노베이션 스튜디오(IBM Innovation Studio)’를 방문해 양자 프로세서 및 오류 수정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일릭서는 자사의 머신러닝 자동화 분석 플랫폼인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에 최신 양자 프레임워크를 연동하기 위한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에 부합하는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일릭서는 SPSS, SAS 등 외산 솔루션이 주도해 온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국산 원천기술의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장에서 확인한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의 기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향후 북미 시장 진입에 필요한 보안 및 성능 기준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장정권 일릭서 대표는 “대한민국 양자 기업을 대표해 참여한 이번 일정에서 글로벌 기술 수준과 우리 기술의 접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자동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일릭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집한 기술 데이터를 분석해 글로벌 연구 워크플로우 자동화 모델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환경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양자 컴퓨팅 기반 초정밀 분석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글로벌 시장에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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