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달 후쿠시마 원전 2호기 핵연료 반출 시작"
입력 2026.05.28 23:00
수정 2026.05.29 01:45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뉴시스
일본 도쿄전력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수조에 남아 있는 핵연료를 내달 반출하기로 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2호기의 핵연료 제거 작업을 다음 달 시작해 2028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에는 사고 후 핵연료봉 587개와 사용하지 않은 핵연료봉 28개 등 615개가 남아있다.
앞서 도쿄전력은 설비 고장 등의 이유로 핵연료에 대한 냉각이 불가능해진다며 이를 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2014년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 있던 핵연료봉을, 2021년엔 3호기 내 핵연료봉을 반출한 바 있다. 2011년 사고로 피해를 본 원자로는 전체 6기 중 1~4호기다. 핵연료봉 392개가 남아 있는 1호기의 핵연료는 빠르면 내년 반출 작업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