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U+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누적 200만건 돌파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5.18 09:00
수정 2026.05.18 09:00

요금 청구서·홈페이지·U+one 앱 등에서 전 고객 대상 안내

4월 22일 서울 노원구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국제모바일사용자식별번호(IMSI) 유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LG유플러스의 유심(USIM) 업데이트·무료 교체 누적 건수가 18일 기준 200만건을 넘어섰다. 개시 한 달여 만에 누적된 성과로, 초기 열흘 만에 100만건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심 업데이트는 75만461건, 유심 교체는 126만4066건으로, 합계 201만4527건이 완료됐다. 누적 처리율은 11.8%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유심 업데이트·교체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5월 통신요금 청구서를 통해 IMSI 체계 전환과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진행 사실을 전 고객에게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종이 청구서뿐 아니라 이메일 청구서와 U+one 앱 내 전자 청구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미완료 고객이 U+one 앱에 접속할 경우,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배너를 띄워 온라인 간편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U+one 앱에서 제공 중인 FAQ(자주 묻는 질문)도 보완했다. IMSI 체계 전환 배경과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필요성, 이용 방법과 절차 등을 중심으로 안내 내용을 강화했다.


지난 15일부터는 U+알뜰폰 고객도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대리점을 찾아 유심을 업데이트·무료 교체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했다.


온라인 안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 안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불편 없이 유심 업데이트·교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IMSI 체계 전환에 따른 유심 업데이트· 교체는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관련 내용을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안 취약점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LTE) 도입 초기인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모바일사용자식별번호(IMSI)를 부여할 때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나 보안 우려가 제기됐었다.


IMSI는 이동전화 단말이 최호로 망에 접속할 때 고객을 식별하기 위해 Ki(키) 값 등 다른 항목들과 함께 활용되는 것으로, 국가코드, 사업자코드, 가입자코드로 구성된다. 통신사 네트워크 서버와 이동전화 단말의 유심(USIM)에 저장돼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이유로 "가입자 식별번호(IMSI)에 난수화가 적용되도록 개선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 사고 발생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