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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다" 양양 죽도해변서 스노클링 하던 40대男 익사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5.17 22:21
수정 2026.05.17 22:38

ⓒ강릉해경 제공

강원 양양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다.


17일 오전 11시42분께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인근 죽도해변에서 스노클링하던 40대 남성 A씨가 움직임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변 가까운 곳에서 스노클링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아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의 참여 병원 23곳의 자료를 토대로 한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2024년 자살·자해 등을 제외한 익수 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523명이었다.


익수 사고 대부분은 여가 활동·일상생활 중에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바다·강 등 야외가 절반 가까이(46.1%)였다. 목욕탕·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30.2%), 수영장 등 운동시설(8.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난 사고를 피하려면 수영 숙련자라도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온이 낮은 자연 수역에서는 몸이 급격히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수영 전 준비 운동을 하거나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천천히 물을 적신 뒤 입수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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