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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쇠더룬드式 '선택과 집중'…'히간: 이루실' 품고 프로젝트 3종 정리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5.14 17:18
수정 2026.05.14 17:19

中 서브컬처 '히간: 이루실' 국내 퍼블리싱

프로젝트 DX, '듀랑고 월드'로 명칭 확정

3개 프로젝트 중단…'낙원·우치'에 투자

넥슨 신작 MMORPG '프로젝트 T'(왼쪽)와 방치형 스쿼드 RPG '히간: 이루실' 이미지. 넥슨 IR 자료 캡처.

넥슨이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 체제 아래 게임 포트폴리오 재정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하는 동시에 일부 개발 라인업은 정리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4일 넥슨 2026년 1분기 어닝레터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15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해 개발 중이다. 반면 기존 프로젝트 중 3종은 개발 중단 수순을 밟았다.


넥슨 측은 "지난 3월 진행한 자본시장 브리핑 이후 품질 및 상업성 타당성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프로젝트 3개를 취소하고, 유망한 프로젝트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에 추가 자금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은 쇠더룬드 회장이 예고한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앞서 쇠더룬드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넥슨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부진한 프로젝트는 규모를 조정하거나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은 이번 어닝레터를 통해 신규 퍼블리싱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국 개발사 빌리빌리게임즈의 방치형 스쿼드 RPG(역할수행게임) '히간: 이루실'의 국내 퍼블리싱을 확정했다. 앞서 공개한 '아주르 프로밀리아'까지 포함해 중국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은 2종으로 늘어났다.


기존 프로젝트들의 방향성도 보다 구체화됐다. 프로젝트 DX는 '듀랑고 월드'로 정식 명칭이 확정됐다. 해당 작품은 과거 서비스 종료된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기반으로 한 PC·콘솔 PvE(이용자와 환경 간 전투) 중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이와 함께 하반기 출시 라인업을 명확히 했다. 넥슨은 '오버워치' PC 버전 퍼블리싱을 비롯해 웹툰 IP(지식재산권) '템빨' 기반 MMORPG '프로젝트 T', '아주르 프로밀리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프로젝트 T는 신생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작으로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일본과 대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핵심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도 이어진다.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에서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오버킬 등을 개발 중이다.


'마비노기' 프랜차이즈에서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제작하고 있다.


신규 IP로는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우치 더 웨이페어러 ▲프로젝트 RX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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