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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사외이사 전원 석포제련소 방문…환경·안전 점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5.14 16:11
수정 2026.05.14 16:11

친환경 인프라 및 챔임광물 관리 체계 확인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14일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풍

영풍 사외이사진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를 찾아 환경·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대규모 환경 투자 이후 운영 중인 오염 저감 시설과 책임광물 인증 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감시 기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영풍은 허성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전원이 14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환경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번 점검은 이사회 차원의 환경·안전 관리 현황 점검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외이사들은 배소·주조 공정과 폐수무방류시스템(ZLD)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련소 운영 현황과 환경·안전 관리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영풍은 2019년 ‘환경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5400억원을 투입해 석포제련소 환경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폐수무방류시스템(ZLD)과 공장 외곽 약 2.5㎞ 구간에 조성한 지하수 확산 방지 시설 등을 구축했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 체계 강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4월 글로벌 책임광물 협의체인 RMI로부터 책임광물 인증(RMAP)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적합 제련소 등록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거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금속 시장에서는 환경·윤리 기준을 충족한 책임광물 인증 여부가 거래 유지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증을 확보하지 못한 제련소는 향후 거래 제한 가능성도 제기된다.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은 “환경 투자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환경 경영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외이사들이 독립적인 감시와 지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풍은 향후에도 사외이사 현장 점검과 정보 공개를 확대하며 환경·안전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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