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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aT, 마케터 참여사 300곳 모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14 16:01
수정 2026.05.14 16:01

22일까지 농가·법인 300곳 모집

입점 교육부터 컨설팅·제작 지원

aT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농축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온라인 입점 교육부터 컨설팅, 상세페이지 제작, 대형 플랫폼 기획전 입점까지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T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은 농협이나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하던 기존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자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직거래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온라인 시장 진입부터 실제 판매까지 전 과정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상세페이지 또는 홍보 영상 제작 등이다.


특히 네이버, 지마켓 등 대형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aT는 이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북 정읍 토마토 재배 농가는 인공지능(AI) 마케팅 교육을 이수한 뒤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에 참여해 전년 동월보다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


경북 의성 복숭아 농장, 전남 함평 딸기 농장, 제주 감귤 농가 등도 라이브커머스 기획전 참여를 통해 매출 상승을 경험했다.


올해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농가 또는 법인 약 300곳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과 온라인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 여성농, 소농 등 유통취약농가를 위한 마을단위 조직 시범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마을단위 조직은 취약농가 3곳 이상이 함께 구성하는 방식이다. aT는 개별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동 판매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농식품 소비가 확대되면서 생산자에게도 상품 설명,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판매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전환에 취약한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온라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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