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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美, 오만만서 봉쇄 뚫으려던 이란 유조선 2척 공격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09 00:17
수정 2026.05.09 00:17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에서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 AFP/연합뉴스

미국이 오만만에서 봉쇄망을 돌파하려던 이란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폭스뉴스 기자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해 해당 유조선이 석유를 싣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한 바 있다. 양국은 휴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양측간 무력 공방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국적의 유조선 두 척이 오만만의 이란 항구에 진입하려 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위반한 것"이라며 "조지 H. W. 부시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두 유조선의 굴뚝에 정밀유도탄을 발사해 이들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구출하는 군사 작전 ‘해방 프로젝트’를 지난 5일 일시 중단했으나 대이란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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