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평균 관중 1위는?
입력 2026.05.08 06:57
수정 2026.05.08 06:57
평균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 뉴시스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는 7일 열린 잠실, 문학, 대구, 광주 경기에서 총 7만 8776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시즌 누적 관중 306만 208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KBO리그는 단 166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는 종전 최소 기록이었던 2025시즌의 175경기를 9경기 앞당긴 수치다. 특히 지난달 25일 200만 관중 돌파 이후 불과 12일 만에 300만 관중 고지를 밟으며 폭발적인 흥행 속도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4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 기준과 비교해 약 10%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흥행 경쟁도 뜨겁다. LG 트윈스가 47만3310명의 홈 관중을 동원하며 전체 1위에 올랐고, 삼성 라이온즈도 45만709명으로 뒤를 이으며 나란히 4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 SSG 랜더스(34만136명), 두산 베어스(31만4896명), KIA 타이거즈(30만19명)까지 총 5개 구단이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는 키움 히어로즈다. 키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8% 증가한 20만 6981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KT 위즈 역시 지난해 대비 41% 상승한 25만 3314명을 기록하며 흥행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평균 관중 부문에서는 삼성이 경기당 2만 372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가 2만 3666명으로 근소한 차이의 2위에 자리했고, 두산(2만 2493명), 롯데 자이언츠(2만 204명)도 평균 2만 관중을 넘어서며 뜨거운 팬 열기를 과시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166경기 가운데 약 59%에 해당하는 98경기가 매진됐다. LG가 17차례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열기는 압도적이다. 한화는 홈 17경기 가운데 16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99.9%를 찍었다. LG 역시 99.6%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고, 삼성(98.8%), 두산(94.7%)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KBO리그의 흥행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