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8개’ KCC, 원정서 소노에 2연승…우승 확률 85.7%
입력 2026.05.07 21:23
수정 2026.05.07 21:23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96-78 대승
에이스 허웅 29득점, 빅4 모두 두 자릿수 득점
소노를 제압한 KCC. ⓒ KBL
프로농구 ‘슈퍼팀’ 부산 KCC가 적지서 2연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KCC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소노에 96-78 대승을 거뒀다.
쾌조의 2연승을 거둔 KCC는 우승 확률 85.7%를 잡았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잡은 14개 팀 중 12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KCC는 무려 18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소노의 기세를 꺾었다.
에이스 허웅이 3점슛 6개 포함 29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용도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인트가드 허훈은 19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송교창이 16점을 기록해 ‘빅4’가 모처럼 모두 이름값을 했다.
KCC는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집중 시킨 최준용을 앞세워 31-18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허웅이 3점 슛 2개 포함 10점으로 활약했고, 허훈도 7점을 보탰다. 다만 소노 역시 6개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1쿼터보다는 다소 격차가 좁혀져 KCC가 52-43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KCC는 3쿼터 외곽슛이 터진 소노의 반격에 54-52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최준용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잃지 않았고, 64-56에서 허웅의 3점슛으로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71-61로 3쿼터를 마친 KCC는 4쿼터 초반 송교창과 허웅의 연속 3점 슛 등을 앞세워 다시 크게 격차를 벌렸다.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82-62, 20점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