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화 K-원팀 가동…KOTRA 등 4개 기관 협력
입력 2026.04.29 15:12
수정 2026.04.29 15:12
왼쪽부터 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약·바이오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 산하 및 유관 4개 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 108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협력이다.
이번 MOU는 KOTRA의 86개국 132개 해외 조직망과 제약·바이오 기관들의 전문성을 결합해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및 수출 200억달러’ 비전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글로벌 진출 수요 분석, 글로벌 전시회 활용 마케팅, 수출 애로 지원, 시장·기업정보 조사 분야에서 협력한다.
MOU 이행 첫 사례로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에 공동 참가한다. 73개국 16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혁신테크 세미나 등을 협업 개최한다.
네트워킹 리셉션 ‘Korea Night’도 공동 개최해 론자,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투자사 관계자 등 600여명의 참가를 추진한다. KOTRA가 뉴욕 등 7개소에서 운영 중인 K-바이오데스크도 협약 기관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갖춘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의약품 수출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5강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며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수출 동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