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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수요 대응"…두산테스나, 1909억원 장비 양수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8 18:09
수정 2026.04.28 18:11

테라다인·세메스서 1909억원 규모 장비 양수

기존 장비 투자도 2053억원으로 상향

평택 제2공장 2303억원 투자 2027년 완공 목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022년 두산테스나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두 달 만인 그해 6월 경기도 서안성 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두산그룹

두산테스나가 반도체 테스트 장비와 신규 공장 투자를 확대하며 테스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두산테스나는 테라다인, 세메스 등으로부터 약 1909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양수하는 자산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말까지 해당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10월15일 공시한 약 1714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서도 정정 공시했다. 해당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장비 도입 규모가 확대되면서 투자금액은 약 2053억원으로 상향됐다. 거래 상대방은 아드반테스트 코퍼레이션, 세메스 등이다.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조율해 왔던 평택 제2공장 신규시설 투자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약 2303억원이며 오는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이번 자산 양수와 공장 신설 투자는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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