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피습'에 "민주주의 위협하는 폭력이자 테러…강력 규탄"
입력 2026.04.27 10:30
수정 2026.04.27 10:33
"결코 용납해선 안될 선넘은 행위"
"가해자 반드시 밝혀 책임 물어야"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정이한 6·3 지방선거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유세 도중 이물질에 머리를 맞아 쓰려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개혁신당은 이에 대해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의 테러"라고 지적하며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개혁신당은 27일 '정이한 후보자를 향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문을 내어 "선거는 생각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과정이다.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정치적 의견 차이를 물리력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이날 오전 8시 7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 세정타워 앞 인도 앞 도로를 지나가던 한 승용차 운전자가 선거유세를 하던 정 후보를 향해 음료수를 뿌리면서 시작됐다.
음료수를 맞은 정 후보는 순간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며,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 후보는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건지점 인근 폐쇄회로(CC) 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은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것도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가해자를 반드시 밝혀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