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김용남 "민주당서 '하남갑·평택을' 여론조사 돌려…조만간 결정될 듯"
입력 2026.04.27 09:25
수정 2026.04.27 09:28
"평택을, 선거 구도 가장 복잡"
"하남 고집은 아니고 당 결정 따를 것"
김용남 전 의원이 지난해 7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①부동산편' 특강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뉴시스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사로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이 유력한 김용남 전 의원이 "조만간 (공천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용남 전 의원은 2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먼저 연락해 '출마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기 때문에 아마도 적극적으로 (공천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마 지역은 당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 같다"며 "지난 주말에 (당에서) 여론조사를 돌렸다고 알고 있다. 각 지역의 여론조사를 돌려서 어느 지역에서 어느 후보가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는지 자료를 놓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공천 지역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당이 지난 주말 하남갑과 평택을을 대상으로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언급한 뒤 "제 이름과 이광재 전 의원이 들어간 여론조사를 돌렸다고 각 지역에서 연락을 주더라"라면서 "언론에서 돌린 여론조사 같지는 않고 당에서 돌렸다고 생각해 물어봤더니 부인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에 오른 사진을 공유한 것에 대해선 "선친이 3주기가 되어서 주말을 맞아 벌초하러 찾아갔다. 원래 자주 간다"며 "선거 구도를 보면 평택을이 가장 복잡한 것은 사실인데, 그렇다고 제가 하남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전적으로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은 선거 구도가 복잡하고 고려할 것이 많은 평택을을 먼저 결정하고, 다음에 하남갑을 결정하는 순서가 될 것 같다"며 "평택을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남갑에 전략공천을 받을 경우 "국민의힘과 1 대 1 구도가 될 것 같다"며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은 틀림없지만,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이 과연 우리나라 공당이 맞는지 (지적하고), 미사지구나 위례지구 등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 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당 후보가 일을 잘할 수 있지 않겠냐는 설명을 주민에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단일화 여지가) 살아 있다"며 "현재 5자 구도인데, 개혁신당이 후보를 낼지 안 낼지 모르겠지만 5자 구도 내지는 6자 구도가 될 수 있다. 막판까지 단일화 얘기는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