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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장동혁 "미국 NSC·국무부와 회담…지선에도 영향 미칠 것"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16 09:41
수정 2026.04.16 09:49

"지방선거 앞둔 바쁜 시기지만

중동 전쟁 경제 안보 큰 영향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보안상 말 어려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및 국무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중동 전쟁을 비롯한 한미 안보·경제 협력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라는 국내 정치의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있으나, 중동 분쟁이 한국 경제와 안보에 끼칠 폭발력을 고려해 미국 측의 전략을 직접 파악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지금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중요한 시기"라며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미국이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치러나갈지, 전쟁 이후 북한과 중국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것인지, 이런 문제를 놓고 미국 의원들과 행정부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어쩌면 이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시기이고 당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방미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미 상·하원 의원들과 주요 싱크탱크를 잇달아 방문해 정책 외교를 펼쳤다. 그는 "이날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면담 인사나 세부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보안상 문제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당초 면담이 거론됐던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 폴라 화이트 목사와의 만남은 일정 문제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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