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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인판티노 FIFA 회장의 확신 “이란, 월드컵 참가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6 09:11
수정 2026.04.16 09:11

튀르키예서 열린 이란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을 관전 중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 확신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네, 이란 대표팀은 확실히 옵니다”라고 답했다.


2월 28일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현재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는 불투명하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를 미국에서만 치른다.


전쟁이 지속된다면 이란이 월드컵을 보이콧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인판티노 회장은 정당성을 강조하며 이란의 대회 참가를 희망했다.


그는 “그때까지 상황이 평화로워지기를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란은 와야만 한다. 그들은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고, 선수들은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전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란 대표팀과 만난 사실을 언급한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은 꽤 좋은 팀이기도 하다. 그들은 정말로 경기하고 싶어 하며, 경기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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