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기 교체? 홍명보 감독 “프레시한 선수가 나가는 게”
입력 2026.06.22 17:11
수정 2026.06.22 17:11
홍명보 감독. ⓒ 대한축구협회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 경기서 주장 손흥민(LAFC)을 조기 교체한 것과 관련 홍명보 감독이 그 배경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올스를 통해 멕시코전 전술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우선 홍 감독은 멕시코전 패배와 관련해 “패했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과연 어떤 말이 필요하겠나, 일단은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한 경기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도 얘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손흥민을 오현규(베식타시)와 교체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단 득점해야 했고, 좀 더 프레시한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반전 상대 마크가 심해 원했던 모습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는 잘 나왔다. 최소한 득점을 해서 동점 상태까지 만들어 놓고 싶은 생각에 이른 시간 선수 교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고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분석을 잘해서 남아공의 장단점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최악의 경우 남아공 상대로 패배시 탈락할 수도 있다. 이는 선수들에게도 압박이 될 수 있는 상황.
이에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게 굉장히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휴식을 취하고, 남은 3일 동안 전술적인 면, 정신적인 면, 심리적인 면을 선수들에게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차전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가 됐다.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