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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상자 속의 양', 6월 10일 국내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4.13 09:45
수정 2026.04.13 09:45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이 오는 6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상자 속의 양’은 한국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영화제 여정을 담은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2004년 ‘아무도 모른다’를 시작으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 가족’, ‘괴물’까지 이어지는 필모그래피를 연대기 형식으로 구성해, 감독이 칸과 함께 쌓아온 궤적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각 작품을 상징하는 장면과 카피를 통해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가족 서사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신작 ‘상자 속의 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아들 7세, 휴머노이드.”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이번 작품이 펼칠 새로운 가족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상자 속의 양’은 이번 초청으로 칸 영화제 통산 10번째 초청이자 8번째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랜 시간 구축해온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셈이다.


특히 올해 칸 영화제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고,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경쟁 부문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영화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된 상황이다. 여기에 ‘상자 속의 양’까지 합류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자 속의 양’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들과 똑 닮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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