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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하정우 '주식 의혹' 묻는 시민과 말싸움에…한동훈 "정치인의 기본 태도 아냐"

데일리안 부산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30 11:22
수정 2026.05.30 11:35

하정우, 주식 파킹 의혹 관련 시민 질문에

"네이버랑 NHN 구분도 못하면서" 격양

韓"제대로 답 안 한 의혹 물어보면 안 되나"

더불어민주당 하정우(오른쪽),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 MBC에서 열린 선관위 주관 TV 토론회에서 악수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주식 파킹 의혹'을 두고 시민과 설전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국민 면전에서 면박을 줬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 "하 후보, 자기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을 면전에서 무시하고 화내고 면박 주는 건 정치인의 기본 태도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앞서 하 후보가 거리 유세 도중 시민과 주식 관련 의혹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한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 영상에는 하 후보가 시민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시민이 주식 관련 의혹을 거론하자 하 후보는 허리에 손을 올린 채 "또또또또. (토론에서) 시간을 줘야 해명할 것 아니냐"고 맞섰다. 해당 시민이 "10초 말고 1분을 드리면 업스테이지 해명이 되냐. 저는 NHN 주주다"라고 재차 묻자 하 후보는 "네이버랑 NHN 구분도 못하시면서. 무슨. 분리된 지가 10년이 넘었다"고 받아쳤다.


이를 두고 한 후보는 "'또또또또'라니"라며 "하 후보가 네이버에 떠넘기고 제대로 답 안 한 업스테이지 의혹 물어보면 안 되냐"라고 꼬집었다.


한편,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최근 열린 TV토론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베스팅' 주식거래 관련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한 후보는 "기술 담당 핵심 간부가 경쟁사의 주식을 받으면 업스테이지가 흥하고 네이버가 망해야 100억원을 벌지 않느냐"고 지적했고, 하 후보는 "업스테이지와 관련해 잘 모르나 본대, 초창기엔 AI 교육 중심 사업이었다. 이해충돌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가 "업스테이지 주식 1만 주를 받기 전 네이버의 허락을 받았느냐"고 다시 묻자 "허락을 받았다"며 "내부 조직장으로부터 승인 받았고, 서류도 있다. 네이버에 확인해보시라"고 되받아쳤다.


유튜브 채널 '비욘드'의 숏폼 갈무리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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