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선영-정영석, 뒤늦은 3연승, 캐나다 꺾고도 준결승 좌절 [밀라노 동계올림픽]
입력 2026.02.09 06:48
수정 2026.02.09 06:48
캐다나에 9-5 승리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 ⓒ Xinhua=뉴시스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5연패 뒤 3연승을 달렸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캐나다 조슬린 피터먼-브렛 갤런트 조를 9-5로 꺾었다.
첫 경기부터 다섯 번째 경기까지 모두 패했던 두 선수는 미국과 에스토니아에 이어 캐나다를 연파해 라운드로빈 3승 5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미 5승 이상을 거둔 팀이 4팀이나 돼 한국은 9일 오후 열리는 노르웨이와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4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뒤 김선영이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상대 스톤을 밀어내면서 대거 3득점을 얻어 4-3으로 역전했다.
선공이던 5엔드에서는 2득점 스틸에 성공해 6-3으로 달아났다.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후공을 가진 팀이 사전에 배치된 스톤의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권한·경기당 1회 사용 가능)를 신청한 캐나다에 2점을 내주며 한 점 차로 쫓겼다.
그러자 한국도 7엔드에서 파워플레이를 신청해 2득점 하면서 8-5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8엔드에서도 한 점을 보태 경기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