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와 계약 이강인, 왜 아직 한국에? “병무청 최종 승인 기다려”
입력 2026.07.28 10:27
수정 2026.07.28 10:27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강인. ⓒ 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이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각) “이강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받은 병역 특례에 따른 행정 절차로 아직 AT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행정 절차가 끝나야 합류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AT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4억원)에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약 발표 이후 이강인은 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 머물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마르카는 이에 대해 “이강인은 대한민국 법률에 따라 아직 한국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예술·체육요원’ 편입 프로그램에 필요한 일부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병무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인 절차가 빨라지면 이강인은 현지시각 8월 1일 스웨덴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조금 늦어지면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쿠팡 플레이시리즈 때 AT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