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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탄자니아·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담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4.06.02 10:08 수정 2024.06.02 11:11

아프리카 외교 속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탄자니아·에티오피아 정상과 오·만찬 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정 및 업무협약(MOU)에 서명한 뒤 오찬 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저녁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만찬 회담을 하며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정상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8개 국가가 참가한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 간 연합체인 아프리카연합(AU) 소속 국가 55개국 중 정치적 이유로 참석이 불가능한 7개국을 제외한 전 국가가 초청에 응한 것이다.


이 중 25개국에서는 국가 원수가 방한하며, 윤 대통령은 이들 모두와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줄리우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함께 한 오찬 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프리카 정상 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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