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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화) 오늘, 서울시] 공동주택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 1000만원 지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4.16 10:11 수정 2024.04.16 10:16

시에서 자치구로 보조금 교부하면 공동주택 설치 완료 후 자치구로부터 사업비 지급

지난해 야생 멧돼지 449마리 포획, 2년 전 대비 2.7배 늘어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 진출 원하는 43개사 모집

분리배출 전용시설 예시.ⓒ서울시 제공
1.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사업 추진


서울시는 공동주택 내 분리배출 전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 전용시설의 부재로 공터나 주차장 등에 임시로 분리배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서 자치구로 보조금을 교부하면 공동주택은 설치 완료 후 자치구로부터 사업비를 지급 받는다. 상한액을 초과하는 사업비는 공동주택 재원으로 부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4월 17일(수)부터 5월 17일(금)까지 자치구 청소행정과 또는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2. 야생 멧돼지 출몰 급증…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해 관리 강화


서울시는 잇따른 도심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불안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멧돼지 개체 수 줄이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총 449마리로 2022년 164마리와 비교해 2.7배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종로,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


현재 서울시는 멧돼지 도심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 저지대 및 멧돼지 주요 이동경로에 포획틀과 포획장 151개와 차단울타리도 15.8㎞를 설치해 적극적인 방어막을 구축하고 있으며 추후 확충 예정이다.


3. 미국·독일 등 16개 국가에 400개 스타트업 진출 지원


서울시가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누적된 해외진출 지원의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진출을 원하는 국가(도시) 수요를 확인해, 진출지원 국가도 14개국에서 미국(실리콘밸리), 독일 등 16개국으로 확대해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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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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