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네이마르’ 성사, 한국-브라질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2022.06.02 19:15
수정 2022.06.02 19:15
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PSG)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차지한 강호다. 선수단 면면을 봐도 각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손흥민과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화력 대결은 초미의 관심사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오른쪽 발등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선다. 중원에는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가 자리한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권경원, 이용으로 이뤄졌다.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하피냐가 공격 선봉에 선다. 루카스 파케타, 카세미루,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한다. 포백은 알렉스 산드루,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다니 알베스가 나선다. 골문은 웨베르통이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