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인데..’ 손흥민,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입력 2022.06.02 09:48
수정 2022.06.02 09:49
득점 TOP5 가운데 유일하게 미포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서 제외됐다.
PFA는 2일(한국시각)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발표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등 6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로이터 통신은 “올 시즌 23골을 넣어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손흥민은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득점 TOP5 가운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는 손흥민 뿐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를 비롯해 3위 호날두(18골), 4위 케인(17골), 마네(16골)가 모두 포함되면서 후보 선정 기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