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키움과 트레이드 통해 포수 박동원 영입
입력 2022.04.24 11:36
수정 2022.04.24 11:35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포수 박동원(32)을 영입했다.
KIA는 24일 내야수 김태진(27)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박동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인 박동원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박동원은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9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7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시즌에는 131경기에 나와 413타수 103안타(22홈런) 83타점 61득점 타율 0.249를 기록하며 타격에 눈을 뜬 모습.
반면, 지난 2020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태진은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23득점 28도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