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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사회적기업과 'SOVAC마켓 기획전' 개최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11.02 09:22
수정 2021.11.02 09:23

ⓒ11번가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1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사회적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SOVAC마켓 세일 페스타’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SOVAC마켓 세일 페스타는 지난 7월 11번가가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오픈한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고객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고 있는 ‘2021십일절 페스티벌’과 발맞춰 진행해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SOVAC마켓 세일 페스타에는 일자리 창출, 친환경, 공정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26곳이 동참해 총 3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나눔푸드’의 ‘어린이용 홍삼 젤리’, 중증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씨튼베이커리’의 ‘유기농 씨리얼’,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닥터노아’의 ‘천연 대나무 칫솔’, 공정무역으로 빈곤 해결을 돕는 ‘아름다운커피’의 ‘콜드브루 커피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복크레딧’ 적립 상품들도 다수 마련돼 있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의 기부 프로그램으로, 행복크레딧 적립 상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가 기부돼 홀몸 어르신, 장애 청소년 등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상품 구매만으로도 고객이 직접 착한 소비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과 고객들이 착한 소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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