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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주문한 15000원짜리 삼겹살입니다 당황스럽네요"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0.19 10:18 수정 2021.10.19 14:33

ⓒ캡처 ⓒ캡처

식당에서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하고 황당한 일을 겪은 사연이 올라왔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인분 1만5000원 삼겹살 이해가 가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글쓴이는 "식당에 가서 1만5000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했다"며 "제가 생각할때 고기가 조금 이상하게 나와 직원한테 1차로 주문한 것이 맞게 나온 것인지 문의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직원이 삼겹살을 확인하더니 "잘 모르겠다, 아무튼 삼겹살 맞다"라는 말을 남기고 그냥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제대로 답변을 듣지 못해 2차로 홀 치프같은 사람에게 한 번 더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겹살이 고기 폭이 이렇게 나올 수 있는지"', "나는 이게 삼겹살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다른 부위랑 섞여서 나온 게 아니냐"고 직원에게 질문했다.


2차로 확인한 직원은 "부위는 삼겹살이 맞는데 무게 맞추는 과정에서 비계가 과하게 붙어있던 걸 뗀 모양이다. 바로 바꿔주겠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글쓴이는 "이렇게 말해서 다시 받긴 했는데 뭔가 찝찝함이 남아있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위가 삼겹살이 아니고 고기 질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저런건 김치찌개 용으로나 쓴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떨어진다", "문제 될게 없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누리꾼들은 "제일 위에 고기는 너무했다", "무한리필집도 저렇겐 안 나오겠다…", "위에 두 줄은 뒷다릿살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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