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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체험비행 ‘크루 플라이트’ 대상 확대 진행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1.08.27 10:34 수정 2021.08.27 10:34

27일 일반 참가자 약 50명 대상...전세기 운영으로 기회 확대 제공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크루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객실승무원 체험비행 프로그램 ‘크루 플라이트’를 일반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대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27일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착지 없이 되돌아오는 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하며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 절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객실승무원 체험 비행 프로그램은 주로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항공 안전 의식 강화와 생생한 항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4월 일반 참가자 대상으로 첫 크루 클래스를 실시했으며 이날 체험 비행까지 운영한다.


이날 교육을 신청한 약 50명의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내에서 절차를 안내받고 오후에는 항공기에 탑승해 객실승무원들이 하는 업무 절차대로 기내방송·기내식 제공·유상 판매 서비스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승무원들이 진행하는 기내 비정상 상황 대처 시연과 승객 비상 장비 시연 등을 참관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측은 참가자들 중에는 승무원을 꿈꾸는 준비생부터 일반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실시했던 크루 클래스에 참여한 인원 중 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체험 비행 참가까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는 체험 비행과 더불어 최신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훈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승무원의 토닥토닥 마음 상담소’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현직 승무원이 예비 승무원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내용을 선보이는 등 예비 항공인들을 만나고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비행을 통한 생생하고 전문적인 실습을 제공하므로 일반 참가자분들께서는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며 “항공인을 꿈꾸거나 항공업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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