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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앱 불편, 국민이 직접 찾는다…49개 중앙부처 평가단 360명 모집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8.12 12:01
수정 2026.08.12 12:01

13~28일 만 19세 이상 신청…9월 11일 선정 결과 발표

‘60대 이상’ 60대·70대 이상으로 세분화

모바일 서비스 디자인·기능 개선에 활용

공공모바일 앱 국민평가단 모집 포스터 ⓒ행정안전부

만 19세 이상 국민 360명이 중앙부처 공공 모바일 앱·웹 49개의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직접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공공 앱 UI·UX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선발된 평가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국민평가단은 공공서비스 개선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공공서비스 이용 환경 변화를 고려해 평가의 중심을 모바일 서비스로 옮긴다.


신청 대상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다. 연령과 성별,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하며 모집 인원에는 디지털 취약계층 30명이 포함된다.


행안부는 기존 ‘60대 이상’으로 묶었던 연령대를 ‘60대’와 ‘70대 이상’으로 세분화한다. 전맹인과 저시력자 등 시각장애인 평가단 비율도 확대한다.


신청은 모집 홍보물의 QR코드나 공고문에 안내된 인터넷 주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모집 상황에 따라 발표 일정이 바뀔 수 있다.


평가단은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공공 앱이나 모바일 웹을 직접 이용한 뒤 편의성과 디자인을 평가한다. 활동 기간에는 온라인 사전 교육과 온라인 평가가 진행되며 소정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별도 앱을 운영하지 않는 중앙행정기관은 모바일 웹사이트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 결과는 해당 기관에 전달돼 서비스 디자인 개선과 기능 보완에 활용된다.


성실하게 참여한 평가단 가운데 일부는 ‘심층평가단’으로 별도 선정한다. 행안부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의 원인과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국민평가단은 국민이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느낀 불편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올해는 70대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아내는 만큼, 국민의 생생한 제언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모바일 서비스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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