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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광수 '싱크홀',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 선정…"극장 사랑하는 이유 상기시킨 작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8.02 09:53
수정 2021.08.02 09:54

11일 국내 개봉

영화 '싱크홀'이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싱크홀'은 6일부터 열리는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제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초청 받은 바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매년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뉴욕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영화제다.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는 폐막작인 '싱크홀'과 함께 '모가디슈', '미드나이트', '자산어보', '세자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최선의 삶' 등 약 6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자미에는 "이번 영화제를 '싱크홀'로 폐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흡입력 있고 흥미진진한 이 영화는 우리가 왜 영화관에 가는 것을 사랑하는지 상기시켜 주는 작품이다. 훌륭한 연기 앙상블과 액션 가득한 스토리를 지닌 '싱크홀'은 힘든 시기에 사랑하는 이들과 이웃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싱크홀'은 8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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