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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김포공항서 제주 숙소로 ‘짐배송 서비스’ 시작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1.07.22 09:46
수정 2021.07.22 09:46

사전예약 후 수속시 짐 부치면 제주도 내 원하는 곳으로 배송

26일부터 시행...도착 후 시간 절약-여행 편의성 향상

에어서울 짐배송 서비스.ⓒ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은 26일부터 김포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부친 짐을 제주도 내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여객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시행하는 것으로 짐 배송 업체인 ‘짐캐리’에서 담당한다.


짐배송 서비스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일 오후 6시까지 짐캐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짐배송 서비스를 예약한 승객은 출발 당일 자신의 수하물 사진을 촬영해 ‘짐캐리’의 모바일 웹에 업로드한 후 에어서울 수속 카운터에서 짐배송 스티커를 부착해 위탁하면 된다.


제주도 도착 후에는 배송업체가 짐을 대신 찾아 승객이 사전에 지정한 장소로 안전하게 운송을 하기 때문에 승객은 두손 가볍게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골프·사이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주공항 도착 후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무거운 짐을 나르지 않아도 바로 여행이 가능해 시간 절약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짐배송 서비스의 이용 금액은 일반 캐리어 1만5000원, 골프백·자전거 등 대형 수하물 2만원으로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짐캐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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