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산업협회,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윤리경영 아카데미 장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지난 4일 ‘제8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업 경영전략의 화두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더불어 국내 윤리경영 전반을 진단한 이번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정책방향 ▲ESG in 제약산업 ▲디지털 환경의 광고 가이드라인 관련 유의사항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의 임상활동지원 검토 및 관리 방안 등 발표로 구성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영업대행사(CSO)를 활용한 우회적 리베이트의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언급하며 “건전한 의약품 시장 확립과 보건 향상을 위해 산업계와 방향성을 같이하며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원희목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투명화되는 지금 어떤 기업도 이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