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에 소폭 상승
입력 2021.04.29 09:08
수정 2021.04.29 09:22
삼성전자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2% 늘었다.
영업이익도 스마트폰과 CE(Consumer Electronics)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5% 늘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오른 이유는 증권가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