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삼정KPMG와 중소·중견기업 지원 '맞손'
입력 2020.11.19 10:52
수정 2020.11.19 10:52
DGB대구은행은 삼정KPMG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중소 및 중견 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골자로 전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A 및 가업승계 관련 고객 컨설팅 서비스, 제휴 업무 활성화를 위한 대구은행 고객·직원 대상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최근 비금융부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종 산업과 활발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전문적인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M&A 자문시장을 주도하며 M&A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대구은행과의 협업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가업승계, 해외진출, 지분매각 등의 이슈와 마주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에 M&A, 가업승계 후 경영전략까지 기업 전반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한 대구은행 WM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비롯해 동남권, 수도권 전지역의 영업망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종합 자산승계 관련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